
그룹 엔하이픈(ENHYPEN) 제이가 감성 로커로 변신했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지난 28일 오후 7시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제이의 ‘올웨이즈(Always)’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올웨이즈’는 미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본 조비(Bon Jovi)의 곡으로, 사랑과 헌신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제이는 이 서정적인 록 발라드를 섬세하면서도 안정적인 호흡으로 재해석했고, 유연한 질감의 목소리를 시원시원하게 뿜어내 곡이 지닌 매력을 더했다. 특히 그는 기타 솔로 파트를 직접 연주까지 해 아티스트로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냈다.
또한 제이는 영상 구성에도 적극 참여했다. 그는 가죽 재킷을 비롯해 올블랙 의상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은 물론 카메라 액팅과 편집 과정에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이 진하게 담긴 영상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제이는 “‘올웨이즈’의 가사에 담긴 간절함이 인상 깊었고 본 조비의 1995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무대를 평소에 좋아했기 때문에 이 곡을 커버했다”라며 “엔진(ENGENE.팬덤명)뿐 아닌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되는 노래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이가 속한 엔하이픈은 내달 12일과 19일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 출연한다. 이로써 이들은 K팝 보이그룹 중 데뷔 후 최단기간 내 이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