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회암사지박물관, 회암사 정청지 출토된 보살상 유물, 전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사진제공=양주시>

(양주=국제뉴스) 황종식 기자 = 경기 양주시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박물관·미술관 주간 사업’인 ‘뮤지엄×만나다’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뮤지엄×만나다’는 전국 박물관·미술관이 소장한 가치 있는 유물을 발굴하고 그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는 50개 관의 50점이 선정됐으며 홍보 및 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받는다.

▶양주 회암사 정청지에서 출토된 이 장신구,<사진제공=양주시>
▶양주 회암사 정청지에서 출토된 이 장신구,<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이 이번 공모에 내세운 유물은 ‘영락장식’이다.

조선 왕실과 깊은 연관이 있는 양주 회암사 정청지에서 출토된 이 장신구는 보살상의 목이나 몸체에 걸치는 별도로 제작된 유물로 추정되며 국내에서는 유례를 찾기 어려운 독창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영락장식’은 ‘최초, 그리고 시작’이라는 공모 주제와 완벽히 부합하는 유물이다”며 “이번 공모를 계기로 연구의 출발점을 마련하고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추후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영락장식’을 중심으로 한 특별전을 기획할 예정이며 전시와 함께 새로운 연구 성과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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