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찾아가는 물고기 이동병원’ 운영 확대


경상남도, ‘찾아가는 물고기 이동병원’ 운영 확대  (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 ‘찾아가는 물고기 이동병원’ 운영 확대 (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원장 황평길)은 저수온기 이후 면역력이 저하된 양식어류의 질병 발생을 예방하고, 양식생물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물고기 이동병원’ 운영기간을 기존 4~10월에서 3월~12월로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찾아가는 물고기 이동병원’은 접근성이 취약한 도서지역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직접 방문하여 양식어류 질병을 진단하고 방역을 지원하는 현장 중심 서비스다.



올해는 봄철을 맞아 저수온기 이후 양식어류의 면역력이 저하된 점을 반영하여 운영 시작을 3월로 앞당기고, 고수온기 이전 집중 운영을 통해 양식생물의 건강 관리와 질병 예방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상남도, ‘찾아가는 물고기 이동병원’ 운영 확대  (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 ‘찾아가는 물고기 이동병원’ 운영 확대 (사진/제공=경상남도)




2025년 ‘찾아가는 물고기 이동병원’은 경남 6개 시군, 15개 해역, 160개소 양식장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공수산질병관리사 8명과 업무담당자 5명을 포함한 총 13명의 전문 인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질병 진단 및 방역조치를 지원한다.



운영 일정에 따라 ▲3~4월에는 저수온기 이후 어체 약화로 인해 발생하는 비브리오병 등의 주요 질병 집중적 진단, 면역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5~6월에는 고수온기 이전 질병 진단, 양식생물의 건강 관리 요령 안내 ▲9~10월에는 고수온기 이후 질병 발생 여부 점검 및 면역관리를 위한 양식장 환경관리 상담 실시 ▲11~12월에는 마무리 점검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어업인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



아울러, 2025년 운영결과와 어업인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내년도 방역 및 질병예방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지난해 도내 1,580개소 양식어가를 방문해 수산생물전염병을 예찰하고, 268개소 어가에 방역물품을 무료로 지원했다.



또한, 총 1,169건의 수산생물질병을 진단하고 2건의 법정전염병에 대한 방역조치를 시행했으며, 656명의 어업인을 대상으로 방역 교육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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