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의 정규리그 우승에 일조한 안영준이 개인 통산 첫 라운드 MVP 선정의 기쁨을 맛봤다.
KBL은 "SK 안영준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안영준은 5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표 투표 수 95표 중 59표를 획득해 같은 팀 동료인 자밀 워니(20표)를 39표 차로 크게 앞서며 개인 통산 첫 라운드 MVP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즌 5라운드 동안 안양준은 9경기에 출전해 평균 35분 28초를 소화하며 15.9득점 5.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는 개인 통산 첫 트리플더블(11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을 달성하기도 했다.
안영준의 활약에 힘입은 SK는 46경기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KBL 역대 최소 경 1위 기록을 작성했다.
5라운드 MVP로 선정된 안영준에게는 MVP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또한 안영준이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와 키링, 스티커 등 다양한 라운드 MVP 굿즈가 출시되며, 기념 화보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K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