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톡파원 25시’에서 ‘톡파원 25시’의 ‘MZ 트로트 스타’ 가수 정동원이 함께하는 가운데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멋과 프랑스 노르망디만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먼저 스페인 톡파원은 스페인 북부 바스크의 중심 도시인 빌바오로 떠난다. 여기에는 추상표현주의 거장인 화가 마크 로스코의 작품 ‘무제’를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이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으로 알려진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이 있어 기대를 모은다.
또한 곤돌라 시스템을 갖춘 세계 최초의 다리인 바스카야 다리로 향해 이색 체험을 맛본다. 이곳에서는 다리 꼭대기에 오르면 곤돌라의 움직임에 따라 미세하게 흔들려 다리 위를 걷는 아찔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해 흥미를 돋운다.
그런가 하면 스페인 왕실과 유럽 귀족들이 사랑한 스페인 대표 휴양지 산 세바스티안에서 핀초스 거리도 찾는다. 핀초스는 술이나 음료에 곁들여 먹는 소량의 음식을 뜻하는 말로 스페인 톡파원은 현지인들에게 인기인 핀초스 맛집부터 앤초비 핀초스 등 이색 재료를 활용한 독특한 맛집까지 찾아간다. 먹음직스러운 핀초스 먹방에 전현무는 ”그러지 말자 진짜“라며 찐 리액션을 터트려 웃음을 자아낸다.
프랑스 노르망디의 대표 항구도시 르아브르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전쟁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생 조제프 교회에서 약 107m 높이의 스테인드글라스 천장도 볼 수 있어 시선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노르망디 상륙작전으로 유명한 오마하 해변과 전략적 요충지로 사용됐던 푸앵트 뒤 오크 절벽의 장엄한 모습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