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올해 8개 기업·단체의 기부와 참여로 저소득 노후주택 40호를 수리하고 사랑의 집수리 사업 참여 희망 기업·단체를 연중 모집한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 올해도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에 대해 민간의 후원과 직접 참여를 통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대구시가 주관하고 민간참여(현금후원, 직접수리)를 통해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보일러 수리 등 주거 필수시설 개·보수 및 지붕·처마 수리, 대량 쓰레기 정리 등 열악하고 개선이 시급한 저소득층 노후주택을 개량하는 사업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는 "2012년 ‘동고동락 집수리’ 사업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300호가 넘는 노후 주거환경이 쾌적한 보금자리로 탈바꿈됐고 올해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지난해 대구도시개발공사, 신세계건설, 금복복지재단, 대성에너지, 금용기계, 호반건설, 동원약품에서 기탁한 현금후원과 화성산업의 직접 시공을 통해 시행할 예정으로 저소득 노후주택 40호를 수리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시는 "집수리 희망을 원하는 가구는 4월 초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문의·신청하면 되며, 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최저주거기준, 긴급성, 가구 유형 등을 심사해 최종 대상 가구를 선정 후 6월부터 집수리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대구시는 "후원을 희망하는 개인, 기업, 단체는 현금후원 또는 직접 수리의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주택과 또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연중 문의하면 된다."고 언급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