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조직 내 혁신을 촉진하고 세대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KOMIPO 프론티어' 제1기를 선발하고, 17일 본사에서 임명장을 수여함으로써 출범을 공식화했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9월 선임된 이영조 사장의 혁신 의지를 반영, 기존 사내 혁신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이번에 새롭게 조직된 KOMIPO 프론티어는 젊은 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성세대의 경험 및 전문성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끌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혁신조직이다.
KOMIPO 프론티어 선발은 CEO 경영방침 달성을 위한 혁신 방안을 주제로 전 직원 대상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가진 인재 선발을 위해 공정한 평가를 거쳐 MZ세대인 20~30대 직원 10명과 기성세대인 차장급 직원 10명으로 균형 있게 구성했다.
KOMIPO 프론티어는 1년 간 멘토와 멘티로 구성돼 조별로 활동하며, 안건책임제를 도입해 개별 안건에 대한 명확한 책임 주체를 지정하고, 세대 간 협업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조직 내 주인의식과 실행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빠르고 효율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KOMIPO 프론티어가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혁신 과제를 발굴·추진하며 임직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사내 문화 증진을 견인하는 주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