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 것이 지자체의 중요한 책무”라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대피해아동 보호 및 재학대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해 민관경이 협력하는 상시 합동 점검체계 ‘수성 i(아이) 세이프’ 사업을 운영한다"고 지난 16일 말했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수성 i(아이) 세이프’는 2023년 처음 도입된 사업으로, 수성구청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수성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 대구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으로 구성된 ‘수성 i(아이) 세이프팀’이 재학대 위험이 있는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 및 점검하며, 필요 시 수사 연계 및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보호조치를 논의하는 체계다."라고 전했다.
한편, 수성구청은 "특히, 단순 점검을 넘어 합동점검표를 활용한 안전 점검, 재학대 방지 부모 교육 등을 병행해 아동학대 인식 개선과 아동학대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3개월 이상 지속 점검이 필요한 가정에는 면밀한 점검 및 교육을 실시해 학대 재발을 예방할 계획이며 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 수성구 아동 재학대 신고 건수와 재학대 발생률이 2023년 82건(27%)에서 2024년 32건(10%)으로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