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이정주 기자 = 오늘(16일) 오후 7시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LPBA 월드 챔피언십 2025' 여자부 4강전 2경기에서 김가영(하나카드)이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결승전은 김가영과 김민아(NH농협카드)의 대결로 확정됐다. 두 선수는 지난 1월 8차투어 웰컴저축은행 LPBA 챔피언십 결승전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결승전에서 맞붙는 리턴매치를 치르게 됐다.
김가영, 스롱 피아비에 완승…7연속 우승 도전
김가영은 이번 경기에서 스롱 피아비를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세트스코어 4:0 완승을 거뒀다. 김가영은 지난 3차부터 8차 대회까지 여섯 대회 연속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7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또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노리는 김가영은 월드챔피언십 4회 연속 결승 무대에 진출하는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대회까지 4차례 열린 대회에서 두 번의 우승과 한 번의 준우승을 기록한 김가영은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김민아,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
김민아는 오늘 오후 1시에 열린 4강전 1경기에서 김상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김민아는 지난 정규투어 8차전 결승 진출에 이어 이번 월드챔피언십에서도 두 대회 연속 결승에 오르며 시즌 막바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결승전 대진 및 전망
결승전은 김가영과 김민아의 대결로 확정됐다. 두 선수는 지난 1월 8차투어 웰컴저축은행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맞붙은 바 있으며, 당시 김가영이 세트스코어 4: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두 달 만에 다시 결승전에서 맞붙는 두 선수의 대결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가영은 이번 대회에서 7연속 우승과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반면, 김민아는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에 이어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LPBA 월드 챔피언십 2025' 여자부 LPBA 결승전은 대회 마지막날인 17일(월) 오후 4시 재주 한라체육관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대회 결승전은 누구나 선착순 무료관람을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