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신발산업 분야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신발산업인력양성 공동훈련센터'를 통해 2025년 신발산업 인력 양성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 중이라고 15일 밝혔다.신발 생산공정 흐름 교육 모습 (정유영 강사, 前 나이키코리아 개발이사)/제공=부산테크노파크
'신발산업인력양성 공동훈련센터'는 신발산업의 경쟁력 있는 인력을 양성하고,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신발 기업의 맞춤형 교육훈련을 위해 2014년 고용노동부와 부산시의 지원으로 개소했다.
신발산업 분야 종사자들을 위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숙련자의 고령화에 대비해 젊은 신규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는 부산테크노파크 신발패션진흥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신발관(부산테크노파크 개금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올해는 신발 기업의 수요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신발산업 AI, 빅데이터, 3D프린팅, 지능형로봇, 에코업, 바이오헬스 등 11개를 포함해 총 24개 과정, 총 48회 운영될 예정이다.
신발 바이오메카닉스(Biomechanics) 이론과 활용 교육 모습 (이경득 차장, 부산테크노파크)
현재 TKG태광, 데상트코리아, 창신INC, 트렉스타 등 127개의 협약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고용보험료를 납부하는 재직 근로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단, 대규모 기업(제조업 기준 고용인 300명 이상)은 기업부담금 20%가 적용된다.
교육과정 신청 및 문의는 신발산업인력양성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강영호 신발패션진흥단장은 "신발산업에 특화된 인력을 양성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