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 이금선 의원, '도안면 도당리 토양정화시설 설치 반대'

이금선 위원.(제공=증평군의회)
이금선 위원.(제공=증평군의회)

(증평=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의회 이금선 의원은 14일 열린 제2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도안면 도당리 토양정화시설 설치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토양정화시설이 △주민 건강 및 안전 위협 △농지 오염 및 악취 발생 △부동산 가치 하락 및 지역 경제 침체 △주민 소통 부족 등 심각한 문제점을 야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사업 예정 부지 인근에 주거지와 학교가 위치해 있어 주민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를 강조했다.

이에 이 의원은 군의 건축행위 허가 결정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며 “토양정화시설 설치로 얻는 이익과 손해를 객관적으로 비교·평가하고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갈등유발 예상 시설 사전고지 조례’ 제정을 통해 향후 유사 시설 인허가 과정에서 주민 알 권리 보장 및 소통 강화를 약속했다.

이금선 의원은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토양정화시설 설치를 결단코 막아낼 것이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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