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민소미 기자 = 기상청은 "현재 수도권 지역은 중국발 황사가 관측되는 가운데 초미세먼지도 관측되고 있다"며 "이 황사는 오늘(14일) 오전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모레(16일)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전까지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따라서, 앞으로 발표되는 미세먼지 예보(국립환경과학원, 매일 05, 11, 17, 23시 발표)와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그리고,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4~2도, 최고 9~12도)보다 높겠고, 특히 오늘(14일) 낮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하겠다. 특히, 수도권 대부분 지역의 낮과 밤의 기온차가 오늘(14일)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아울러, 오늘(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시 4도, 인천시 4도, 수원시 3도 등 -1~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시 18도, 인천시 15도, 수원시 17도 등 15~19도가 되겠다.
또, 내일(15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시 6도, 인천시 6도, 수원시 5도 등 1~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시 16도, 인천시 13도, 수원시 15도 등 13~16도가 되겠다.
특히,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기류를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도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관측되는 곳이 있다.
아울러, 북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져, 모레(16일) 아침 기온은 2~5도, 낮 기온은 6~9도, 글피(17일) 아침 기온은 -5~-1도, 낮 기온은 5~8도로 평년(최저 -2~-4도, 최고 11~14도)보다 낮겠다.
한편, 오늘(14일)은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또, 내일(15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