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는 2025년도 숲체험교육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민간 산림복지전문업 대상 숲체험교육 효과연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 산림복지전문업에서 운영하는 산림복지 프로그램의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효과성을 분석하고 환류하여 보다 전문적인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사업은 2025년도 숲체험교육 공모사업(효과증진형)에 선정된 전국 30개 민간 산림복지전문업 중 효과검증을 통해 프로그램 품질향상이 기대되는 6개 전문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숲이 답이다’ 등 6개 산림복지전문업이 각각 특화된 대상군을 중심으로 산림치유 및 산림교육, 숲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그 효과를 검증‧환류하게 된다.
※ 민간 숲체험교육 효과연구 지원사업 선정 업체
아동·청소년 대상 숲체험교육 운영: 숲이 답이다
시니어 대상 숲체험교육 운영: 피노키오숲, 사람과 숲, 힐링파인
장애인 대상 숲체험교육 운영: 이음숲, 제주환경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는 지난 11일 ‘민간 산림복지전문업 효과증진’ 첫 회의를 개최하고, 사업의 세부 추진 방향과 효과성 향상을 위한 세부전략 검토, 민간 전문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또한, 대전·세종 지역에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숲체험교육을 운영하는 ‘숲이 답이다’(대표 강경희)의 교육현장을 방문하여 산림교육 프로그램 모니터링 및 생태감수성 등 효과조사를 진행하였다.
최정호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숲체험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민간 산림복지전문업체들의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동, 장애인, 시니어 등 다양한 대상군이 보다 질 높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간 산림복지전문업 대상 숲체험교육 효과연구 지원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며, 프로그램의 효과성 분석을 통해 향후 프로그램 개발 및 개선을 위한 연구‧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