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교육사령부(교육사령관 강정호)는 지난 10일 진해, 서울, 광주, 부산, 대전, 대구, 제주 등 7개 권역에서 제287기 부사관후보생 최종합격자를 대상으로 입영 전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부사관후보생 최종합격자 대상으로 실시한 최초의 입영 전 설명회로 그동안 입영률이 다소 저조했던 부사관후보생의 입영률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먼저 교육사는 제287기 부사관후보생 최종합격자들에게 축하의 기쁨과 해군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합격축하카드와 해군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후 해군 부사관 정책설명회를 통해 최종합격자들에게 직업군인으로서의 해군부사관의 역할과 다양한 임무들을 소개함으로써 입영 전 해군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였다.

정책설명회는 △해군 정책홍보영상 시청, △해군 부사관의 생애 주기 및 정책에 대한 설명, △부사관으로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베네핏 등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고, 이후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인사행정처장(중령 양훈모)은 “설명회를 통해 입영 전에 해군을 친숙하게 느끼고 자신이 선택한 해군부사관에 대한 매력과 호감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자원들이 해군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사는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인력 획득율 향상 TF’를 개설, 모병활동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