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국제뉴스) 김태수 기자 = 대전광역시 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운장)는 지난 19일 대전광역시 체육회관에서 '2025 대전광역시 야구소프트볼협회 시상식 및 임원진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대전 야구·소프트볼 발전에 기여한 지도자와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롭게 구성된 협회 임원진과 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김운장 대전광역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을 비롯해 조원휘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한대화 대전광역시체육회 부회장(전 한화이글스 감독), 박철용 대전광역시 동구의회 운영위원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선수 및 임원진을 격려했다.
조원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야구와 소프트볼은 대전 시민의 삶과 밀접한 생활체육이자 엘리트 체육의 중요한 축"이라며 "의회 차원에서도 선수와 지도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운장 협회장은 격려사에서 "올 한 해 대전 야구·소프트볼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주신 지도자, 선수,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정과 원칙을 바탕으로 협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전광역시장상, 대전광역시교육감상,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상, 대전광역시체육회장상, 대전광역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지도자와 선수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전광역시장상 최우수 지도자상은 버드내중학교 장진성 감독이, 우수 지도자상은 동구 리틀야구단 임광규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교육감상은 대전고등학교 김의수 감독과 한밭중학교 김종국 감독에게 돌아갔다.
특히 대전고등학교는 지도자와 선수들이 다수 수상하며, 2025년 전국체전 4강 진출 등 우수한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선수 부문에서는 대전고 주장 우주로 선수와 서구 리틀야구단 주장 정연준 선수가 의장상을 수상 받았다.
또한 협회 운영과 현장 지원에 헌신한 임서영 감독, 권혁민 사무국장, 김태선 사무장이 협회장상을 받으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협회발전에 공헌한 조원휘 대전광역시의회 의장과 박철용 동구의회 운영위원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새롭게 출범하는 협회 임원진 및 위원회 위촉식도 함께 진행돼 박성호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장재호·고상천·오민석·임선규 이사가 협회 이사로 위촉됐으며, 협회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스포츠공정위원회'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경기력향상위원회'도 공식 출범했다.
스포츠공정위원회는 김근종 위원장을 중심으로 학계·법조계·언론계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경기력향상위원회는 박명환 위원장을 비롯해 정보명, 최기문 위원이 참여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한편, 대전광역시 야구소프트볼협회는 이번 시상식과 임원진 위촉식을 계기로 공정한 협회 운영과 체계적인 경기력 향상을 동시에 추진해 나갈 방침이며, 이를 통해 대전 야구·소프트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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