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 경덕중학교(교장 예종희)는 12월 16일 학교 1층 로비에 조성한 문화예술 향유 공간 경덕갤러리 오픈식을 열고 학생 작품 중심의 상설 전시 공간을 공식 개관을 알렸다.
이번 경덕갤러리는 학교 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의 일상 동선에 예술 친화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심미안 증진과 창의적 표현 역량을 키우는 한편, 예술로 소통하는 학교 브랜드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교직원·학생·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는 예술 감수성 교육의 장을 선언하는 의미도 담았다.
오픈식에는 교직원과 학생대표를 비롯해 박봉순 지역의원, 강버들 학교운영위원회장, 최은진 학부모회장 등 교육공동체 인사가 참석해 개관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전시는 학생 미술 작품과 디지털 아트 등 학생들의 다양한 창작 결과물을 중심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학교 속 전시로 마주하고 서로의 표현을 존중하며 감상하는 경험을 제공했다.
행사는 개식 선언 및 사회자 안내를 시작으로 교장 환영사,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식, 기념 촬영,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박봉순 지역의원은 갤러리 오픈을 축하하며 "앞으로 학생들의 예술 공간 조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축사를 전해 학교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지와 협력 의지를 더했다.
예종희 교장은 "이번 갤러리 조성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표현 역량을 키우는 한편, 학교 공간의 교육적 활용 가치를 높여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