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지난 15일부터 한 달간, 철도 이용 과정 전반에서 서비스 개선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서비스 혁신 추진 TF'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서비스 혁신 추진TF' 발족식 모습/제공=코레일
이번 TF는 고객의 철도 서비스 이용 중 불편이 집중되는 지점을 기준으로 활동 방향을 설정했다. 특히 부산역·태화강역 등 관내 주요 역은 보다 집중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요소를 발굴한다.
TF는 △화장실 환경 △직원 응대 △자동발매기 등 설비 이용 △안내표지 등 4개 분야로 구성되며, 각 팀은 일일 현장 점검을 실시해 불합리한 설비와 운영 요소를 파악한다. 확인된 사항은 분야별로 반영할 예정이다.
손명철 부산·경남본부장은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철도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관점에서 불편을 정확히 진단하고 해소해야 한다"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한 단계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