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영 도의원, 성남 상희공원 재정비 위한 도비 3억 원 확보…주민 숙원사업 본격 추진

(성남=국제뉴스) 이운길 기자 = 경기도의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성남시 야탑3동에 위치한 상희공원 재정비 사업을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총 25억 7천만 원 규모로 확보된 교부금 중 일부로,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상희공원 시설 개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상희공원은 지난 1995년, 군 복무 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이상희 대위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원으로, 이름에서도 그 의미를 찾아볼 수 있다. 야탑3동 도심 속에 자리 잡은 이 공원은 중앙광장, 어린이 놀이터, 산책로, 운동 시설 등 다양한 편의공간을 갖추고 있어 지역 주민들과 직장인들에게 휴식처로 사랑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공원의 화장실을 비롯한 여러 주요 시설들의 노후화가 심각해지면서 이용자들의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야간 이용 시 조명 부족과 화장실 위생 문제는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서영 도의원은 “오랜 시간 지역 주민들께서 원해오신 상희공원 재정비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도비로 확보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소회를 밝히며, “앞으로 공원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은 특히 공원 내 노후 화장실의 전면 리모델링과 노후 편의시설 정비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공원을 찾는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관련 행정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공사는 오는 7월 착공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 도의원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생활환경 개선과 공공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정치권과 행정의 협력으로 이뤄진 이번 예산 확보는 성남시의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공공시설의 현대화를 위한 하나의 사례로 주목되고 있으며, 향후 다른 지역 공원과 시설로도 이러한 개선 작업이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서영
경기도의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성남시 야탑3동에 위치한 상희공원 재정비 사업을 위해 관계자들과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서영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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