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국화 활용한 치유농업 꽃 피운다… 화훼산업 활성화 기대

 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레이크힐링팜에서 국화 활용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사진 = 포항시)
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레이크힐링팜에서 국화 활용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사진 = 포항시)

(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포항시는 국화를 활용한 치유농업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화훼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매달 둘째 주 목요일, 북구 기계면 봉계리에 위치한 레이크힐링팜에서 총 8회에 걸쳐 운영하는 국화 활용 힐링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국화를 직접 다루며 석부작, 적심, 수형 잡기 등 전문적인 실습으로 분재 국화에 대한 지식을 쌓고, 자신만의 국화작품을 완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원예 교육을 넘어 시민들의 신체적·정서적 치유와 삶의 질 향상, 그리고 농업의 새로운 다원적 가치인 ‘치유농업’에 대한 인식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민들의 국화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화훼산업 전반의 저변을 확대해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현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이번 국화 치유농업 프로그램으로 농업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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