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는 4월 1일부터 22일까지 ‘희망저축계좌Ⅱ’ 1차 신규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의 자립과 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의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기타 차상위 계층으로,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이 해당된다. 신청자는 매월 10만~5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로부터 1년차 10만원, 2년차 20만원, 3년차 3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가구원 중에 근로활동을 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며, 3년간 10시간 이상의 자립역량 교육을 이수하고 자금 사용 계획서를 제출해야 정부의 근로소득 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5월 소득 및 재산 조사를 거쳐 6월 중 가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복지지원과 생활보장팀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권예자 복지지원과장은 “자립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