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일인 4일 서울 도심 곳곳의 교통 통제가 시작됐다.
이날 서울교통공사는 집회로 인한 인파 밀집에 대비해 3호선 안국역을 폐쇄하고 첫 열차부터 무정차 통과한다고 알렸다. 이후 광화문, 경복궁, 종로3가, 종각, 시청, 한강진역도 역장 판단에 따라 무정차 통과될 수 있다.
또 북촌로 재동초등학교~안국역 양방향, 율곡로 안국동사거리~창덕궁 교차로 양방향, 삼일대로 안국역~낙원상가 양방향이 전면 통제됐다. 이외에도 한남대로 율곡로 안국동사거리에서 안국역 방향, 율곡로 안국동 사거리에서 경북궁 교차로 방향도 통제 중이다.
율곡로 원남동사거리에서 율곡터널 방향도 전면 통제돼 서울대병원에서 창덕궁 방향으로 우회전만 가능하다. 북촌로5길, 북촌로4길, 창덕궁1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창덕궁까지 진행방향도 통제됐다. 반대방향 일방통행만 가능한 상태다.
한남대로 볼보빌딩 앞 하위 3개 차로와 한남오거리에서 북한남삼거리 방향 한남제1고가차도 입구, 일신빌딩앞을 비롯해 우정국로 조계사앞~안국동사거리, 삼일대로 종로2가에서 낙원상가 방향, 사직로 광화문에서 정부서울청사 방향도 부분 통제되고 있다.
또 안국역 인근 버스 통행도 변경된다. 704번(명동~광화문, 종로우리은행~조계사~덕성여고~세종문화회관), 709번(서울역환승센터~경찰청, 숭례문~시청~프레스센터~시청, 덕수궁~서소문청사), 8111번(종로4사~서대문역~독립문~유진상가, 창덕궁~상명대입구), 9401번(을지로입구~신한은행본점~서울역, 우리은행종로지점~조계사~세종문화회관), 172번(창덕궁~안국역~조계사), 272번(삼선교~창경궁~안국역~경복궁~사직단), 401번 (롯데영프라자~을지로1가교차로~시청, 우리은행~조계사, 덕성여중고~세중문화회관~시청앞), 406번(을지로입구~삼성본관~서울역), 601번, 701번(이하 통일로~새문안로~종로~창경궁), 602번(서대문역사거리~서울역사박물관~경희궁앞~광화문~서소문) 버스가 우회 운행하거나 무정차 통과한다.
또 606번, 700번, 1711번, 7016번, 7011번, 7022번, 7212번, 707번, 702A·B번, 7025번, 103번, 109번, 151번, 162번, 1020번, 110A·B번, 171번 등도 임시 우회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