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통학로 안전하게 ”…은평구, 교통안전 공공기관 합동 환경캠페인


▲어린이 등굣길 통학지도 캠페인 및 교통안전교육 실시하는 김미경 구청장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신학기를 맞아 지난 20일 갈현초등학교와 지난 27일 은명초등학교에서 ‘어린이 등굣길 통학지도 캠페인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과 교육은 서부‧은평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진행됐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전국 어린이보호구역 내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는 2021년 523건, 2022년 514건, 2023년 486건이다. 그중 서울에서는 2021년 68건, 2022년 77건, 2023년 82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은평구는 통학로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등굣길 통학지도 캠페인과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구는 운전자들의 학교 앞 주정차를 금하고 스쿨존 제한속도 준수, 서행운전을 유도하는 교통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어린이 맞춤형 오엑스(OX)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높이고 교통안전 수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도로교통공단 전문 강사의 대중교통 안전 이용법 등을 설명하는 이론 수업을 진행하고 서부‧은평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찰관의 횡단 보도 보행 실습 체험 수업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교통 습관을 형성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환경교육과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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