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개발공사는 31일 2025년 감사자문위원회를 본사 청명원 명곡홀에서 개최했다.
감사자문위원회는 변호사, 노무사, 비상임 감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 기능 및 목적은 감사계획·정책자문, 청렴·반부패 정책 추진 등 공사의 감사·청렴업무 전반에 대하여 자문을 통해 내부 감사기구의 전문성 확보, 자체 감사 역량 향상 등 내부통제기능 강화 및 청렴우수기관 재도약이다.
이날 회의에는 전년도 내부 종합감사 결과 처분요구에 대한 이행결과와 2025년 감사운영계획(안)을 보고 받고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기관 신규지정에 따른 자체감사기구 역할 변화, 일상감사 기준 정립, 감사자문위원회 운영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2025년 감사자문위원회는 투명하고 청렴한 윤리경영강화 및 일반 시민의 의견수렴 확대를 위해 공사 청렴 시민감사관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제도개선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공사도 이에 대한 후속조치와 이행상황 관리 등 모니터링도 강화하여 투명하고 열린 경영에 앞장설 계획이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최근 타기관의 공직기강 해이 등에 따른 부패행위가 증가하는 추세로, 우리 공사도 청렴·인권·윤리경영 등 사회적 책임 강화에 따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증가해 각 분야 감사자문위원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청렴한 조직환경 및 역량 조성으로 공사의 리스크 관리가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