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충북 기능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2025년 충북 기능경기대회 참가선수 선서식’이 31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선서식에는 충북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인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장석근 운영위원장(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 임형택 기술위원장(㈜태강기업 대표), 선수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고 안전하고 공정하게 경기를 운영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김영환 지사는 대회 준비에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고 있는 운영위원장과 기술위원장을 비롯한 참가선수 및 지도교사에게 격려와 감사를 표하며, “숙련기술은 여전히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며, 기술인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바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라며, “앞으로도 숙련기술인들의 지위 향상과 지역인재 발굴·육성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충북기능경기대회는 4월 7일부터 11일까지 청주공업고등학교 등 11개 경기장에서 43개 직종 260명이 참가해 숙련 기술을 겨루게 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 지급과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고, 오는 9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충북도는 2024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 101명이 참가해 총 43명이 입상(금 1, 은 4, 동 7, 우수 6, 장려 25)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