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송파구 협의회, 일본 야마구치·큐수지역 중심 역사문화 탐방

민주평통 송파구 협의회 임원, 모리 가문 저택 방문(국제뉴스=박종진 기자)
민주평통 송파구 협의회 임원, 모리 가문 저택 방문(국제뉴스=박종진 기자)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민주평통 송파구 협의회 임원 들은 28-30일 일본 야마구치ㆍ큐수지역을 중심으로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역사탐방 장소에서 장소로 이동하는 3일간 위원들의 전문지식공유와 "한ㆍ일 비교 및 한국의 발전 방향과 평화통일에 대한토론"도 지속적으로 개최했다.

민주평통 송파구 협의회 임원 아카마신궁 방문(국제뉴스=박종진 기자)
민주평통 송파구 협의회 임원 아카마신궁 방문(국제뉴스=박종진 기자)

송파구 협의회는 무사들이 살았던 조후성하 마을,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선사 양식의 사찰인 코잔지(1327년), 안토쿠 천왕의 위패가 있는 아카마신궁, 조선통신사 상륙기념비, 청일강화기념관, 1300년대 조선에서 일본에 건너와 건립한 것으로 알려진 나카야마 사케 주조장(1919년 니혼슈 박람회 최우상)을 방문해 시음했다.

민주평통 송파구 협의회 임원들이 조선통신사 상륙기념비 앞에서(국제뉴스=박종진 기자)
민주평통 송파구 협의회 임원들이 조선통신사 상륙기념비 앞에서(국제뉴스=박종진 기자)

쇼카손주쿠(사숙 교육기관)을 방문, 요시다 쇼인의 가르침을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이 19C후반 메이지 유신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일본 근대화를 앞당겼음을 알았다.

구 하기번의 무사 계급만 입학할 수 있는 교육기관인 ‘하기 명륜관’, 하기성하 마을, 이토 히로부미 고택, 일본 전국시대 당시 121만 석을 보유한 모리 가문 저택를 방문해 정원, 안채, 박물관을 관람했다.

민주평통 송파구 협의회 임원 쇼카손주쿠(사숙 교육기관) 방문(국제뉴스=박종진 기자)
민주평통 송파구 협의회 임원 쇼카손주쿠(사숙 교육기관) 방문(국제뉴스=박종진 기자)

히젠 나고야 성터(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 침략을 위해 축성한 성), 큐슈 도자기문화관, 조선의 도공 도자기 신이라 불리는 이삼평을 모신 ‘도잔신사’ 등을 방문했다.

홍재성 송파평통 회장은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정확히 분석하고, 알아야 국익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한국이 발전하고, 번영하기 위해서는 평통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각자의 일에 충실하고, 바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생활에야 한다.”고 말했다.

평통회원들은 “메이지유신을 교과서에서 짧게 배운 것이 전부였으나 메이지유신의 주역이 탄생한 교육기관인 쇼가손주쿠를 보니 단순히 교육이란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넘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이어 “임진왜란 때 조선의 도공 이삼평 선생이 일본에 잡혀와 당시 세계 최고의 하이테크 산업인 도자기를 생산 유럽 전역에 판매해 일본이 부를 쌓았고, 이로 인해 일본인들은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게됐다.”고 추측했다.

조선의 도공 도자기 신이라 불리는 이삼평을 모신 ‘도잔신사’(국제뉴스=박종진 기자)’
조선의 도공 도자기 신이라 불리는 이삼평을 모신 ‘도잔신사’(국제뉴스=박종진 기자)’

이에 따라 “모든 일본인들의 이삼평 선생을 고맙게 생각해 ‘도잔신사’가 탄생돼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의견을 밝혔다.

민주평통 송파구 협의회 참가자는 홍재성 회장, 김문일 수석부회장, 김석문 상임고문, 강정선 2지 회장, 심경만 체육분과간사, 배점희 자문위원, 윤유진 1지회 간사, 김옥금 봉사분과위원장, 이상민 상임위원단 간사, 김창우 간사, 이장영 통일안보분과위원장, 김정돌 여성분과부위원장, 임미애 지도위원, 김진희 부간사, 임진수 지도위원단장, 박경분 부회장, 정웅교 상임위원, 박선규 지도위원, 황재호 청년분과위원장, 박순옥 여성분과위원장, 황창선 부회장, 박인섭 3지 회장, 임수경 행정실장, 박종진 지도위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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