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국제뉴스) 김석태 기자 = 보령새로일하기센터가 지난 28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025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유공 포상식에서 여성경제활동 지원 직업교육훈련 부문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높이 평가받은 우수사례는 보령새일센터가 전국 최초 기획 운영한 ‘직업교육훈련의 새 지평! 전국 최초 환경안전점검원 양성 과정의 성공 스토리’다. 이 성공적인 사례를 이끈 주인공은 보령새일센터 이소희 상담사와 센터 이용자 이운우 씨다.
이번 수상은 산업현장의 환경 및 안전 수요 증가에 따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통합형 직업교육훈련을 지역 맞춤형으로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보령새일센터는 기존에 운영하던 안전전문감시원 양성과정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환경 관리 역량을 포함한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환경안전점검원 과정을 신설했다.
이를 위해 충남광역새일센터의 컨설팅과 ㈜HRD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산업체 수요와 여성 구직자의 특성을 반영한 실무 중심의 훈련과정을 개발했다.
또한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력해 환경분야 전문 강사진을 섭외하고 산업현장과 연계된 이론실습 균형 교육과정을 구축했다.
특히 총 10회에 걸친 간담회와 네트워크 회의를 통해 기업의 인력 수요를 직접 반영한 커리큘럼을 구성함으로써 실무 적용 가능성을 극대화했다.
훈련생 선발 과정에서도 환경 자격증 소지자와 기존 안전과정을 이수한 경력단절여성 등을 우대해 실제 취업 연결 가능성을 높였으며 총 40명의 지원자 중 20명을 선발 효율적으로 운영했다.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통해 보령새일센터는 지역 산업 수요와 여성의 재취업 역량을 효과적으로 연결한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
협업과 현장 중심 훈련,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