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지지율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자동응답을 활용해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를 물었다.
그 결과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 의견이 57.1%를 보이면서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37.8%)'을 오차범위(±2.5%p) 밖인 19.3%포인트(p) 차이를 나타냈다.
교체 여론은 전 주 대비 3.2%p 상승, 연장 여론은 2.6%p 하락세를 보였다.
정권 교체·연장 관련 여론은 1월 3주차때 잠시 연장이 앞섰다가(연장 48.6%·교체 46.2%)로 역적, 5주째 교체 여론히 꾸준하게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3.7%p 오른 47.3%를 나타내며 3.9%p 하락한 국민의힘(36.1%)을 오차범위(±2.5%p) 밖인 11.2%p 차이로 앞섰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을 활용해 진행했다. 응답률은 6.4%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