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 장애인단체협의회가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교원드림센터에서 개최한 '장애인단체협의회 종사자 연수회'가 성료했다.
(제공=경주시) 제13회 장애인단체협의회 종사자 연수회 
(제공=경주시) 제13회 장애인단체협의회 종사자 연수회, 인사말 하는 남미경 시민복지국장

올해로 13회를 맞는 장애인단체협의회 종사자 연수는 업무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수행 능력 강화, 각 단체 종사자 간 상호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은 먼저 장애인식개선, 성희롱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개인정보 보호, 중대재해 처벌법 등의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또 종사자 간 화합 한마당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지지를 주고받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보문호 둘레길 탐방으로 체력을 증진하고 일상 에너지를 충전했다.
한편 지역 등록 장애인은 1만6,000여 명으로 경주시에서는 장애인단체 사업에 예산 16억 3천만 원만을 투입하고 있다.
장애인복지 사업은 11개 장애인단체(회원 6,534명)를 대상으로 장애인 재활 지원 및 역량 강화, 건강증진 및 가족 지원, 인식개선 및 인권 향상 분야 등 33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미경 시민복지국장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 장애인복지 분야 예산은 지난해 대비 4% 증액된 558억 원으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도 흔들림 없이 장애인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