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산청 산불로 인해 지리산권에도 불이 옮겨붙은 가운데 이날 일몰 전 주불 진화에 실패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진화율은 94%로 집계됐다.
산불영향구역은 1830㏊, 전체 화선은 71㎞에 잔여 화선은 지리산권역 4㎞다.
이날 산불 진화작업 중 부상자 1명도 발생했다. 진화에 나선 소방대원 1명이 발가락 골절을 입는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4명, 중·경상 10명 등 총 1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