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장애인들의 맞춤형 평생학습 서비스 제공과 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 및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사랑방'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장애인 학습 모임이 직접 신청해 선정되면, 신청한 팀이 원하는 장소로 시민 강사가 찾아가 강의를 진행하는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 프로그램이다.
시는 올해 평생학습 사랑방 운영을 위해 음악, 건강, 인문 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 강사 95명을 위촉했다.
사랑방 지원사업에 선정된 팀은 최대 8~12회(1회당 2시간)를 지원받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사랑방 지원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가능하며, 충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 공지 사항을 참고해 방문 접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접근성이 좋은 환경에서 장애인이 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삶의 질 향상과 다양한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