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 직업재활시설 웰코(WELCO, 시설장 이용호)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HACCP(해썹) 인증을 획득하며 식품 안전의 새 기준을 세웠다.
웰코 HACCP 인증 획득은 전국 중증 장애인 생산시설 8개소 중 최초로 땅콩 및 견과류 가공사업장에서 인증을 받은 사례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HACCP 인증은 식약처의 엄격한 식품 안전관리 기준으로, 식품의 원재료 생산부터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위생과 품질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위생관리시스템이다.
웰코는 아몬드 등 원재료 로스팅부터 포장까지 철저한 위생 공정 과정을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취득했다.
이용호 시설장은 "이번 해썹(HACCP) 인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견과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근로 장애인의 복리후생이 나아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웰코의 견과류 제품은 현재 온라인 쇼핑몰 '웰코 자연한줌' 또는 '꿈드래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