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중국산 재료 사용 논란에 '휘청'

백종원 / 더본코리아 제공 
백종원 / 더본코리아 제공

더본코리아의 대표 겸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최근 중국산 재료 사용으로 논란의 중심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한신포차 낙지볶음'이 표기와 달리 중국산 마늘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재료인 낙지는 베트남산이며, 소스의 양파와 대파는 국내산이지만, 마늘은 중국산으로 확인되어 논란이 일었다.

해당 제품 페이지는 현재 '접근불가' 처리됐다.

앞서 11일에는 '백종원의 백석된장'이 외국산 원료를 사용해 비난을 받았다. 이 제품은 전통 한식 제조기법을 강조하며 홍보했으나, 사용된 원료는 중국산 개량 메주 된장과 미국, 캐나다, 호주산 대두, 밀가루 등이었다.

이로 인해 더본코리아가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본코리아는 법령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수입산 원재료를 사용한 점에 대해 사과하며, 향후 생산 방식을 타사로 이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이은 논란으로 백종원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었고,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상장 이후 최고점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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