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통령 파면 촉구 도보행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 촉구 국회의원 도보행진 출정식을 마친 후 광화문으로 행진하고 있다. /사진=원명국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 촉구 국회의원 도보행진 출정식을 마친 후 광화문으로 행진하고 있다. /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 촉구하며 국회의사당에서 광화문까지 도보행진에 나섰다.

민주당은 12일 오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 촉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도보행진 출정식을 열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석열 파면은 민주공화국을 지키는 길이고, 윤석열 복귀는 민주공화국을 파멸하는 길"이라며 "오늘부터 우리는 국회에서 광화문까지 내란 수괴 윤석열의 신속한 파면을 촉구하는 정의로운 행진을 이어간다"고 말했다.

또 "우리의 행진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투쟁이며 헌법을 짓밟은 불의한 권력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라고 강조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는 신속히 결정을 내려야 한다"면서 "정의를 미루는 것은 불의에 동조하는 것이며 선고가 지연될수록 국정 혼란은 커지고 국민의 불안과 갈등도 지속된다"고 밝혔다.

또한 "12월 3일 내란의 밤, 국회 담장을 넘던 절박한 마음으로 내란 수괴 파면과 내란이 완전하게 종식될 때까지 우리는 단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며 국민과 함께 승리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고 외쳤다.

이날 민주당 의원들은 8.7km를 흰색 마스크쓰고 비장하게 도보이동했다.

이후 오후 7시 광화문집회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파면 긴급행동과 오후 9시 광화문에서 의원총회 및 릴레이 규탄 발언을 이어간다.

많이 본 뉴스야

포토 뉴스야

방금 들어온 뉴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