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사회복지시설 먹는물‘수질검사 무료 신청하세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건강취약계층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의 먹는물 안전성 확인을 위해 수질검사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한다.

연구원은 2024년에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먹는물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시작했고, 40개 시설 총 114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또한 지난해는 계획한 검사건수에 한해 신청 접수가 조기 마감됨에 따라 올해는 200건으로 검사를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검사 대상은 신청을 희망하는 사회복지시설에서 먹는물로 이용하는 정수기 통과수와 지하수이며, 정수기통과수는 2개 항목, 지하수는 46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



그리고 물복지 서비스를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에 검사한 시설은 올해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접수는 3월 17일부터 3월 28일까지 2주간 보건환경연구원 수질보전과로 전화 신청하고, 일정 협의 후 연구원에서 직접 해당 시설에 방문해 시료 채취 및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는 해당 시설에 통보하고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먹는물 관리요령을 안내하고 재검사를 실시한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건강취약계층의 먹는물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에 먹는물 무료 수질검사를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해서 지역사회 환경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야

포토 뉴스야

방금 들어온 뉴스야